TRAVEL/JAPAN

26.02.12 일본 나고야 4박 5일 여행 1일차

단쮸집사 2026. 2. 20. 21:09

이번 여행은 최근 겨울 여행지로 뜨고 있는 나고야 근교로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눈은 안 왔지만 그래도 눈이 남아 있긴 해서 잘 다녀온 것 같아요.

타카야마를 거점으로 시라카와고, 히라유 온천, 나고야를 둘러보고 왔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출발 비행기가 늦은 오후라 첫날은 그냥 이동하는데 시간을 전부 투자했어요.

나고야 근교는 기차가 없는 곳이 많아서 패스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크게 돌아다닐 일은 없어서 패스 사는 거랑 거의 비슷하게 금액이 나온 것 같아요.

 

 

일단 츄부 국제공항에 내리면 나고야 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그냥 뮤스카이 타는 게 빠르고 편합니다. 

가격은 1,500엔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주의할 점은 승차권과 좌석권이 다르기 때문에 둘 다 구매해야 하는 점입니다.

처음에 모르고 좌석권만 구매하고 왜 이렇게 싸지? 했다가 

개찰구에서 승차권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고 막혀서 한참 기다렸다 다시 표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나고야 시내로 들어간 다음 거점인 타카야마로 출발하기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야바톤 메이테츠점으로 갔습니다. 

역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메이테츠 백화점 9층 푸드코드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나와서 백화점 지하로 간 다음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야 합니다. 

주소: 일본 〒450-0002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1 Chome−2−1 9階

 

야바톤은 나고야에서 유명한 미소카츠 전문점인데, 생소한 맛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단 맛보다는 된장의 짭짤하면서 진한 맛이 나는 소스라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리뷰에 한국인 입맛에는 잘 안 맞을 수 있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현지인 위주의 손님들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반반으로 시켜봤는데 그냥 미소카츠만 시켜도 됐을 거 같아요. 

아래 돈까쓰는 그냥 익숙한 소스맛이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타카야마로 이동했습니다.

타카야마 이동은 크게 JR과 버스가 있는데, 시간은 얼추 비슷하게 걸리지만

가격은 JR이 훨씬 비쌉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차 여행을 선호해서 JR을 이용했지만 

가성비는 버스가 훨씬 좋으니 취향에 맞게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소: 4 Chome-313 Hanasatomachi, Takayama, Gifu 506-0026 일본
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다닐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아침 05시부터 10시까지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요구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약 3시간을 달려 타카야마에 도착하니 벌써 밤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걸어 첫날 숙소인 타카야마 오우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이날 묵은 타카야마 오우안 호텔은 여태 가본 호텔 중에 

최고의 호텔로 꼽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역에서도 도보로 5분 거리, 편의점도 5분 거리고 

관광지도 도보로 10분 거리인 데다가 무엇보다 노천탕이 끝내줍니다. 

최고층에 노천탕이 있어서 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개인탕도 있어서 문신한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저녁에는 요나키소바와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해 줘서 아주 좋아요.

그리고 일반 호텔이지만 료칸처럼 1층에 신발을 벗어 놓고 

양말이나 맨발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라 정말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