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

25.10.03 일본 간사이 4박 5일 여행 3일차

단쮸집사 2025. 10. 30. 00:50

 

이 날은 거점을 교토로 옮기고 우지에 다녀오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오카야마는 돈가스가 정말 맛있었던 도시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조식 돈가스도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주소: 26-1 Higashikujo Nishiiwamotocho, Minami Ward, Kyoto, 601-8005 일본

 

교토로 이동하여 숙소인 알몬트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교토역 반대편 출구로 나와야 하는데

교토역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반대편 출구 찾는 데만 한참 걸릴 수도 있습니다.

교토역 기준으로 11시 방향으로 10분 정도 오면 알몬트 호텔이 있는데,

호텔 입구가 역 쪽으로 나 있어서

역에서 직진해서 좌회전하는 것보다 

역에서 바로 좌회전해서 직진하는 것이 훨씬 가깝습니다.

외관은 호텔보다는 모텔 같은 느낌이 나는 외관이라 

음? 하면서 들어갔는데 내장은 깔끔해요.

그렇게 짐만 맡기고 바로 우지로 출발했습니다. 

주소: Ichiban-10 Uji, Kyoto 611-0021 일본

 

이곳은 우지 말차 카페 2 대장 중 하나인 나카무라 토치키 혼텐입니다.

느낌상 1 황 느낌이었어요.

이토 큐에몬도 대기 인원이 많았는데 

여기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았습니다.

심지어 평일이었는데도 본점이든 뵤도인 입구점이든 대기가 3시간 넘게 있었어요.

맛만 볼 거면 그냥 교토역점으로 가는 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지에 오자마자 할 일은 바로 나카무라 토키치와 이토 큐에몬에

대기를 걸어놓는 거예요. 

인원수로 대기를 잡기 때문에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대충 100팀 있다? 그러면 1~2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았어요.

일단 대기를 걸고 뵤도인 둘러보고 산책하다가 오면 됩니다.

 

 

주소: Renge-21-18 Uji, Kyoto 611-0021 일본

 

매장이 예쁘기로 유명한 스타벅스 뵤도인 입구점입니다.

한 번 가볼까 싶으면서도 일본까지 와서 스타벅스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어요.

나카무라 토키치 뵤도인점은 테이크 아웃해서 강가 걸으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소: Renge-116 Uji, Kyoto 611-0021 일본

 

우지에서 제일 유명한 뵤도인 사찰입니다.

기대를 좀 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막상 가보면 

계절이 애매해서 그렇기 하고 규모도 작기도 하고

뵤도인 안에 들어가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도 해서 아쉬웠습니다.

주소: Ichiban-7 Uji, Kyoto 611-0021 일본

 

원래는 나카무라 토키치나 이토 큐에몬에 가고 싶었는데 

둘 다 대기가 엄청나게 길어서 쉴 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여기는 오오이시 큐에몬이라는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옆에 있는 

말차 카페인데 정말 비교될 정도로 한가했습니다.

다만 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말차 라떼는 은은하게 달아서 먹기 편한 맛이고

아이스크림은 진해서 좋았습니다. 

 

이 느낌을 느끼려고 우지에 오는 것이 아닐까

 

우지역과 뵤도인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대기를 걸고 뵤도인에 다녀와서 한 시간 반? 정도 뒤에

나카무라 토키치로 갔더니 아직 대기가 1/3밖에 줄어들지 않은 상황이라

그냥 산책이나 할 생각으로 우지강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강을 건너 이토 큐에몬 본점은 어떨까 싶어 찾아갔습니다.

이토 큐에몬 본점은 우지 사철역 근처에 있어요.

우지 JR역과는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립니다.

 

주소: Aramaki-19-3 Todo, Uji, Kyoto 611-0013 일본

 

분점보다 본점이 아무래도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한산합니다.

우지역 지점이 관광객들이 많았다면

보통 차량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느낌이었어요.

대기 인원이 40명 정도밖에 없다길래 선물도 살 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나카무라 토키치는 파르페가 유명한데 

이토 큐에몬은 말차 치즈 케이크가 유명합니다.

파르페도 시켜 보고 싶었지만 

이것저것 간식을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스위트 플레이트와 말차 카푸치노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플레이트 구성은 안미츠(?), 호지차 치즈 케이크, 말차 롤케이크, 말차 찹쌀떡, 말차&포도 아이스크림, 생 초콜릿이었고

음료로 말차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적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부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이랑 치즈 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맛있었어요.

선물로는 말차 치즈 케이크와 호지차 초콜릿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주소: 일본 〒611-0021 Kyoto, Uji, Yamada−59

 

그렇게 배를 채우고 산책할 겸 우지가미 신사로 왔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신사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또 유명한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토끼 오미쿠지를 볼 수 있다는 점!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ㅠ

귀여워서 하나 구매할까 싶었는데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거 외에는 신사 자체가 굉장히 작은 신사라 금방 둘러보고 나왔어요.

주소: 일본 〒611-0021 Kyoto, Uji, Yamada−1

 

원래는 하나였다가 따로 분리되었다는 우지 신사입니다.

우지가미 신사 바로 근처에 있어요.

여기도 크게 다를 건 없고 그냥 작은 신사라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우지 다리를 건너 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적으론 뵤도인이나 신사보다

우지 강 산책이 정말 좋았어요.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음료 하나 테이크 아웃해서 강변을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네요.

 

 

 

돌아가다 출출해서 타코야키를 하나 사봤습니다.

적당히 맛있는 타코야키였어요.

주소: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그대로 돌아가기엔 아쉬워서 

도중에 이나리 역에서 내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교토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들은 오후 4~5시면 문을 닫는데

여기는 24시간 운영이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밤이 되면 조명이 생각보다 어둡고 띄엄띄엄 있어서 위험해 보였어요.

 

 

1시간 쯤 올라오면 볼 수 있는 풍경
올라 오다 보니 어느덧 캄캄해졌다......

 

아래는 정말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습니다.

그래서 산을 올라가다 보면 사람이 좀 적어지긴 해요.

정상까지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이왕 온 거 올라가 보자는 마인드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하는 데다가

중요한 건 조명이 생각보다 어둡고 띄엄띄엄 있어서 계단이 안 보이는

시점이 왔을 때 그냥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중간까지 갔는데, 1시간 반정도 올라간 거 같아요.

센본 토리이 특유의 분위기가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듭니다.

아라시야마처럼 새벽런을 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걸었던 일정이었습니다.

우지만 갔다 오면 힐링하고 올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교토는 중심가보다는 우지나 오하라 같은 교외가 정말 좋았습니다.

 

주소:  일본 〒600-8215 Kyoto, Shimogyo Ward, Higashishiokojicho, JR西口改札前イートパラダイス ジェイアール京都伊勢丹 3F

 

늦은 저녁으로 기름진 건 좀 부담스럽고 해서 찾아간 교토역에 있는 하시타테입니다.

교토역이 워낙 넓어서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백화점 푸드코트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교토하면 떠올릴 수 있는 정갈한 느낌으로

대표 메뉴는 위에 있는 금눈돔 덮밥입니다. 

심심한 것 같으면 같이 주는 산초 오일을 뿌려서 먹으면 색다르면서 맛있습니다.

산초 오일은 처음 먹어 봤는데 

마라탕의 마처럼 화한 그런 매운맛이 나면서 시트러스계의 향긋한 향이 나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맛을 잡아 줘서 좋았습니다.

교토역에서 한 끼 해결해야 한다면 하시타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