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ADVENTURE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Silent Hill 2 Remake) 리뷰

단쮸집사 2025. 12. 17. 22:20

 

훌륭한 리메이크의 표본이자 사일런트 힐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

 

오래전 호러 게임의 양대 산맥 중 하나를 담당했던 사일런트 힐 시리즈 중 

최고 인기작인 사일런트 힐2가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캐릭터 모델링이나 이것저것 잡음이 많길래 기대가 걱정으로 바뀌었지만 

발매되고 난 이후 직접 해보니 이게 웬걸, 리메이크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더라고요.

원작을 존중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수정하고 부족했던 점들은 보완해 줘서

정말 바람직한 리메이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시놉시스는 아내를 병으로 잃은 한 남자에게 어느 날 죽은 아내로부터 편지가 오게 되고,

이를 뒤쫓아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공포 게임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공포보다는 굉장히 감성적인 게임이 되는데,

이 점이 오히려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 외적인 부분으로 그래픽은 사실적이면서 잘 표현되어 있고 

사운드는 원작부터 유명했었는데 리메이크 또한 잘 뽑았습니다. 

캐릭터의 디자인적으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흔히 룩딸이라고 부르는 요소를 적용할만한 게임이었다면 당연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이었겠지만

글쎄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는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진행적인 면으로는 퍼즐이 좀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오히려 익숙한 진행 방식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다회차를 강제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점은

이후에 나온 사일런트 힐 F에서도 느낀 거지만 만족스러운 점이었습니다. 

도전과제 난이도도 평이한 느낌인데 엔딩 분기가 조금 까다로운 점이 있어서

2회 차에 끝내려면 지켜야 할 점들이 좀 많습니다. 

이것만 주의하면 크게 어려운 점이 없어 아주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1.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 즐겁고 아늑한 곳

3. 이면 세계

4. 통과

5. 기묘함

6. 입원

7. 악몽의 소재

8. 다시 혼자

9. 심연으로

10. 용서 불가

11. 내실

12. 인간

13. 희미한 희망

14. 진정한 특별함

15. 나의 그 일부

16. 구식

 

- 스토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습득 가능한 도전과제들입니다.

 

17. 혹시 모르잖아...

 

- 게임 내내 굉장히 많은 잠긴 문들이 나오는데, 보이는 족족 문에 박치기를 하다 보면 습득 가능합니다. 

 

18. 산산조각

 

- 역시 굉장히 많은 유리창이 있는데 보이는 족족 부숴주면 됩니다. 

 

19. 둔기 외상

 

- 게임 내에 항상 근접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막타를 근접 무기로 쳐주다 보면 달성 가능합니다. 

 

20. 별거 아니야

 

- 원거리 무기(권총, 샷건, 라이플)로 막타를 쳐주다 보면 달성 가능합니다. 

 

21. 만능 제임스

 

- 한 회차에서 모든 근접 무기(나무판자, 쇠 파이프)와 모든 원거리 무기(권총, 샷건, 라이플)로 1 킬씩 하면 됩니다.

이후에 근접 무기로만 클리어하는 도전과제가 있으므로 1회 차 때 달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 이제 돌아갈 곳은 없다

 

-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즉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 쪽으로 쭉 가다 보면

자동으로 뒤를 돌면서 달성 가능합니다. 

 

23. 빵이잖아

 

- 레이크 뷰 호텔 챕터에서 장비를 모두 빼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내려가는 구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진행하다 보면 빵이 담긴 트레이가 있는데 이걸 조사하면 달성 가능합니다. 

 

24. 남은 음식

 

- 삼각두와 1차전을 끝내고 나와서 진행하다 보면 볼링장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피자가 있습니다.

이걸 조사하면 달성 가능합니다. 

 

25. 무자비

 

- 상대 바로 앞까지 접근하고 쓰러뜨리면 짓밟기 공격이란 걸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이걸로 막타를 쳐야 하는데 그전에 쓰러진다면 보통 죽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쉽게 하는 법은 적의 뒤를 잡던가 아니면 누워서 미끄러져오는 친구를 바로 앞까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밟던가 아니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벌레 바로 위까지 접근해서 밟기로 죽여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벌레가 제일 쉬웠습니다. 

 

26. 나무꾼

 

- 2회 차에 달성 가능한 도전과제로, 2회 차로 시작하면 초반 사일런트 힐 진입 전에 나무에서 전기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걸 습득하면 됩니다.

 

27. 이상 없는 것 같은데

 

- 병원 챕터 이후에 다시 잭의 여관에 다시 들를 기회가 있는데, 여기서 106호실에 들어가서 조사하면 달성할 수 있습니다.

 

28. 파티는 끝이다!

 

- 우드 사이드 아파트 챕터에서 방 안에 WELCOME HOME이라고 풍선으로 장식된 방이 있습니다. 

이 풍선을 권총으로 죄다 터뜨려주면 달성 가능합니다.

 

29. 톨루카 호수의 재앙

 

- 에디와 보스전을 끝내고 레이크 뷰 호텔로 가는 보트 위에서 가만히 있다 보면 달성 가능합니다. 

 

30. 아는 마을이야

 

-  난이도 상관없이 뉴 게임 플러스로 엔딩을 보면 됩니다.

 

31. 안개보다 빠르게

 

- 10시간 안에 클리어하면 됩니다.

 

32. 무선 침묵

 

- 극초반에 라디오를 얻고 바로 끈 다음에 그 상태로 엔딩을 보면 됩니다.

 

33. 원하는 만큼 가까이

 

- 근접 무기만 사용하고 클리어하면 됩니다.

 

34. 흩어진 조각들

 

- 한 회차에서 모든 사진을 습득하면 됩니다. 총 26개가 있고,

마리아의 독백이 나오는 통로 이후에 습득하는 사진이 마지막 사진입니다.

 

35. 기록관리인

 

- 한 회차에서 모든 쪽지를 습득하면 됩니다. 총 68개가 있고, 안젤라와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 습득하는 노트가 마지막 노트입니다.

 

36. 메아리

 

- 원작 팬들을 위한 일종의 콘텐츠로, 원작에서는 퍼즐이 있었거나 중요한 요소가 있었던 장소를 단순한 장소로 만들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곳이 있습니다. 이걸 한 회차에서 모두 보면 됩니다. 

총 26개가 있고 이면 레이크 뷰 호텔에서 창고로 바닥을 부수고 떨어지고 난 다음 보는 흔적이 마지막 흔적입니다. 

 

37. 화해

38. 유일한 탈출구

39. 악순환

 

- 2회 차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1회 차에 달성해야 하는 엔딩 목록입니다. 

작별, 수중, 마리아 엔딩으로 

이 중 마리아 엔딩이 가장 까다로우므로 1회 차에서는 마리아 엔딩 분기를 챙기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메리의 사진 조사하지 않기, 안젤라의 식칼 조사하지 않기, 

마리아가 대미지를 입지 않게 보호하기, 마리아와 처음 만나는 공원에서 모든 대화하기, 

마리아와 여관에서 과거 옷에 대한 대화하기, 볼드윈 저택에서 대화하기, 

헤븐스 나이트에서 모든 상호작용 하기, 병원에서 마리아가 누운 다음 찾아가서 가능한 대화 모두 하기(돌아 누울 때까지,

이후 다시 찾아가면 사라지는데 사라지는 컷신까지)

미궁에서 마리아 찾아가기, 레이크 뷰 호텔에서 잘 익은 사과 사용하기, 

안젤라와 마지막 조우 후 공격하지 않는 몬스터 죽이지 않기, 

이후 마지막 삼각두와의 보스전 방 앞에서 세이브를 하고 

삼각두 보스전 이후 진홍빛 알을 사용한 문으로 들어가기,

마지막으로 메리의 독백 모두 듣지 않고 통과하면 마리아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이브를 불러와서 보스전 전에 메리의 사진과 메리의 편지를 대여섯 번 조사하기,

삼각두와 보스전 이후 사진과 편지 몇 번 더 조사하고 통로에서 메리의 독백을 모두 듣고 통과하면

작별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세이브를 불러와서 이번에는 보스전 전에 안젤라의 칼을 대여섯 번 조사하고

보스전을 하면서 일부러 맞은 다음 붉은 체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보스전을 진행, 

이후 녹슨 알을 사용한 문으로 통과하고 칼 몇 번 더 조사한 이후 

통로에서 모든 대화를 듣고 진행하면 수중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 마리아와의 보스전에서도 붉은 체력을 유지한 상태로 클리어해야 합니다.

이렇게 1회 차를 끝냈다면 2회 차에서

개, 부활, UFO, 블리스, 고요함 엔딩을 보면 되는데, 이 중 리메이크에 추가된 블리스와 고요함은 도전과제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40. 누구보다 착한 아이

41. 죽음조차 거스르다

42. 은박지 모자

 

- 개, 부활, UFO 엔딩을 보면 됩니다.

 

2회 차는 총기류 없이 스피드런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배이며 

각각의 엔딩을 위해 도중에 습득해야 하는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엔딩 분기는 피규어 퍼즐을 푼 다음 3층 통로 열쇠를 얻고 세이브 분기를 만들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엔딩 조건이 겹치는 아이템이 있으므로 부활 엔딩과 관련된 책을 먹지 않고 세이브

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활 엔딩 때만 보관소에 있는 책을 습득하고 진행하면 됩니다.

 

개 엔딩은 처음 마을에서 빅 제이 건물 옆에 있는 동물 병원에서 키 1을, 이후 잭의 여관에서 나온 후

뼈 모양 대문 건물 옆에 있는 개 집에서 나머지 키 2를 얻은 다음 조합해서

이후 레이크 뷰 호텔 3층 통로에서 312호가 아닌 전망대를 열고 들어가면 달성 가능합니다. 

 

부활 엔딩은 처음 안젤라를 만나는 무덤 강가에서 책을, 볼드윈 저택에서 흰색 성유를,

역사 협회에서 흑요석 잔을, 마지막으로 레이크 뷰 호텔 분실물 보관소에서 책을 얻고 엔딩을 보면 됩니다. 

 

UFO 엔딩은 빅 제이 건물 근처에 있는 보석상 창문을 깨고 푸른 보석을 습득한 이후 

각각의 장소에서 보석을 사용하면 됩니다. 

각각의 장소에 가면 기묘한 신호음이 들리므로 참고하면 됩니다.

장소는 총 4곳으로, 

사울 아파트 옥상, 마리아를 만나는 부두, 레이크 뷰 호텔 선착장, 312호의 발코니입니다.

발코니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하면 자동으로 엔딩이 나옵니다.

 

43. 2001년도처럼 파티를 

- 모든 클래식 엔딩(UFO 엔딩을 제외한 5개의 엔딩)을 보면 됩니다. 

 

도전과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조용함 엔딩을 보려면

전기톱을 얻자마자 터널을 통과하고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차량 창문을 깨고 열쇠를 얻고, 

이후 레이크 뷰 호텔 이면 세계 호텔 관리실에서 금고를 오 3 왼 1 오 4로 열고 호수 엽서를 조사하고 클리어하면 됩니다.

 

블리스 엔딩은 볼링장에서 금고를 열고( 비밀번호 1887) 키를 얻은 다음 병원 정원의 정자에서 상자를 얻고 조합하여 

하얀 클라우디아를 얻으면 됩니다. 이걸로 레이크 뷰 호텔 312호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보기 전에 사용하고 

테이프를 보면 됩니다. 

 

엔딩의 분기가 조금 골치 아픈 것 말고는 무난한 난이도기도 하고 

게임 자체도 재밌어서 굉장히 몰입할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괜히 명작 반열에 드는 게임이 아니므로 공포 게임 팬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